로엔엔터, 박성훈 단독 대표체제로… 카카오 CSO직은 계속 겸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지예 기자
입력 2017-10-09 16: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로엔 박성훈 대표 [사진= 로엔엔터테인먼트]

로엔엔터테인먼트가 박성훈·신원수 공동대표 체제에서 박성훈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물러난 신원수 대표는 '자문위원' 직을 맡는다.

9일 로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공동대표 체제를 박성훈 대표 체제로 개편키로 결정했다. 지난해 카카오가 로엔을 인수하기도 이전인 2008년부터 경영 전면에 있던 신 전 대표는 한 발 물러나 자문의 역할을 맡게 됐다.

단독 대표가 된 박 대표는 카카오 최고전략책임자(CSO)로 로엔 인수 작업을 지휘한 인물이다. 로엔이 카카오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2016년 4월부터 카카오 CSO와 겸직을 시작한 바 있다.

로엔엔터 관계자는 “박 대표가 자사에서 약 2년 동안 카카오와의 시너지(동반성장)를 비롯해 각종 성장 전략의 밑그림을 그렸다. 공연 티켓 사업, 영상 콘텐츠 강화, 드라마 제작사 설립, 글로벌 협업 등 성과로 기업 가치 증진의 적임자로 평가돼 단독 대표로 추천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어 “박 대표가 단독 대표 취임 이후에도 카카오 CSO직은 계속 겸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