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총재 김영기)은 11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을 열고 “올 시즌 프로농구 공식 대회명은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로 결정했다”며 “KBL과 KGC인삼공사는 국내 프로농구 발전과 흥행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KGC인삼공사가 리그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KGC인삼공사는 대회 공식 명칭을 포함한 KBL 10개 구단 경기장 내 광고 권한과 기타 인쇄물, 제작물 등에 한국인삼공사 브랜드를 게재할 권리를 갖게 된다.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는 14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삼성의 공식 개막전으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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