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하나머티리얼즈가 올해 3분기에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분석했다. 또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제시했다.
김병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73억원과 53억원으로 각각 작년 동기보다 73%, 6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완공된 2공장 증설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그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증설 추이와 2대 주주이자 최대 고객사인 도쿄일렉트론(TEL)의 장비 수주 동향을 봤을 때 4분기 이후에도 실적 신기록 행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추가 신규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하나머티리얼즈는 지난 17일과 18일 각각 2.50%와 1.4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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