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동천이 중국 유통 전문업체와 손잡고 현지 여성청결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하우동천은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하우동천 본사에서 팜퍼스트래이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팜퍼스트래이딩은 국내 뷰티 브랜드의 중국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중국에 500개가 넘는 유통망을 갖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팜퍼스트래이딩은 하우동천 대표 브랜드인 여성청결제 ‘질경이’를 비롯해 ‘질경이 썬샤인 톤업크림’ 등을 중국에서 판매한다. 판매처는 현지 약국과 산후관리센터, 미용원(에스테틱) 등이다. 화장품 주요 고객인 젊은 여성층 공략을 위해 쥐메이·쇼우훙수 등 온라인몰 판매와 웨이상(모바일 메신저로 상품을 홍보·판매하는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남준원 팜퍼스트래이딩 이사는 “중국 내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여성청결제 질경이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면서 “현지 여성의 Y존 건강과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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