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10/19/20171019164131432300.jpg)
19알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현재 의원(자유한국당)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29개 전체 공공기관 중 적자를 기록한 기관은 117개로 35.6%를 차지했다.
이 중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기관은 42개(12.8%)였다. 5년 연속 적자는 21개(6.4%)다.
3년 넘게 적자를 기록한 공공기관은 경영상태가 심각한 수준임에도 임직원 연봉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연속 적자 기관 중 31곳(73.8%), 5년 연속 적자 기관 중 16곳(76.2%)은 직원의 임금도 인상됐다.
성과연봉제를 도입한 119개 중 과거 보수체계로 회귀한 54개(당기순이익 산출불가 5개 제외) 기관 중 13개 역시 지난 5년 동안 3년 이상 적자를 기록한 기관이었다.
이 의원은 “만성적자 공공기관 퇴출규정 명분화, 주무부처의 공공기관 관리책임성 강화 등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