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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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7-10-2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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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개막식에서 한국여성스포츠회 소속 국가대표 출신 여자 스포츠 스타들이 응원 메시지를 담은 대형 야구공을 들고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영자 한국여성스포츠회 부회장, 강영신 부회장, 김나래 선수(후라 소속), 김라경 선수(후라 소속), 오성옥 이사, 지경희 세화여중 배구감독)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제5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지난 28일 개막했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개막식은 경기도 이천 소재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렸다.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 부사장, 한택근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 최윤희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직접 격려하기 위해 한국여성스포츠회 소속국가대표 출신 여자 스포츠 스타들도 개막식을 찾았다. 탁구 선수 출신 양영자 한국여성스포츠회 부회장, 배드민턴선수 출신 강영신 부회장, 핸드볼 선수 출신 오성옥 이사 등이 참석했다. 시구는 여자배구 공격수 출신 지경희 세화여중 배구감독이 맡았다.

잠재력 있는 여자야구인 발굴과 여자야구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진행한 ‘베이스볼 퀸’ 이벤트도 인기였다. 투구 속도, 멀리 던지기, 홈런 레이스 등에 도전한 20여명의 참가자 가운데 각 부문 우승자에게 '미니빔 TV' 등을 증정했다.

여자야구대회로는 국내 첫 스폰서 대회인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자야구 리그이며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2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주말 7일 동안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다. 선수단 규모로 역대 국내 여자야구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42개 팀 약 900명이 열전을 펼치며 19일 결승전에서 우승팀이 가려진다.

주요 경기는 MBC 스포츠플러스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LG전자는 대회기간 동안 공식 페이스북에서 대회 소식 제공은 물론 선수들을 응원하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참여 고객 중 22명을 추첨해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 부사장은 “역대 여자야구 리그 가운데 가장 많은 선수가 참여하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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