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흥진호 나포, 언론 보도 보고 알았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혜란 기자
입력 2017-10-30 17: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30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군사법원 국정감사에서 북에 나포됐던 391 흥진호 관련 의원들의 질의에 상황도를 들고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391흥진호 나포 사실을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고 30일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진행된 군사법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어선이 나포된 사실을 언제 알았느냐"고 묻자 "저는 언론에 보도된 것을 보고 알았다"고 답했다. 송 장관은 이어 "보고받은 적이 없다. 문제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김 의원이 "세월호는 7시간 가지고 9시 30분 보고냐 10시냐 이러고 있는데 우리 어선이 사라져 이북에 갔다 왔는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프로야구 시구하고 있어도 되는가"라고 추궁하자 "그것은 별개의 문제로 성격이 다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포 경위를) 추적해서 나중에 소명해 올리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