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1일 열린 '2017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3년간 배당 29조원하기로 한 것에 대해) 3년간의 예상실적과 재무상황 감안해 소화 가능한 범위에서 결정한 것”이라며 “이에 따라 내년과 내후년 사업의 부진으로 캐쉬플로우(현금유동성)이 부족하더라도 배당은 약속대로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이사회에서 삼성전자가 내년 배당 규모를 올해보다 100% 확대한 9조6000억원으로 결정했다. 또한 2020년까지 이같은 수준을 유지해 향후 3년간 배당 규모는 약 29조원에 이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