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1114.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0원 내린 1112.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이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 주식 매수세 등 위험자산 선호로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이틀간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1.00~1.25%인 현 기준금리를 유지했다. 걍제 상황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며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였다.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을 높이던 코스피지수는 닷새만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11포인트(0.40%) 내린 2546.36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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