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4회를 맞이한 ‘스마일게이트-연세어학당 문화콘텐츠 공모전’은 해외 젊은 세대들이 공감하는 IT트렌드를 파악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신사업 발굴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주제는 '한국에 소개하고 싶은 내 나라 젊은 세대의 IT 콘텐츠’로, 한국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국에서 인기 있거나 주목 받고 있는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 및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1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 팀의 우수아이디어 발표가 진행됐으며, 현장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우수상, 동상을 발표, 시상했다. 심사는 발표 내용의 참신성과 구체성, 그리고 발표하는 외국인 학생의 한국어 유창성 점수를 합산하여 이뤄졌다.
금상은 일본의 우치다 미사코 씨와 하야시 유카씨의 공동 아이디어 ‘편하게 짐을 맡길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가 수상했고, 은상은 일본의 히로이 요이치로 씨, 고구쿠 료타 씨, 요코오 아키노리 씨의 ‘분실물을 찾는 IT 서비스’가 차지했다. 동상은 영국의 제임스 프렛웰씨의 ‘영국, 노르웨이, 미국의 교육 게임 앱’ 아이디어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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