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성남시 공직자 모범적...성실·헌법에도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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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7-11-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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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이 11월 직원월례조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이재명 시장이 7일 열린 11월 월례조회에서 '성남시 공직자들에 대해 정말 모범적'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회의를 주관하며, “성남시 공직자 여러분은 정말 모범적이고 성실하고 헌법에 충실한 훌륭한 공직자들이다. 여러분 덕분에 제가 칭찬을 듣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얼마 전 시정만족도 조사를 2년만에 했더니 기록을 경신해 80.6%가 나왔다”면서 “그 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분야가 행정서비스였는데 공무원들의 친절·신속·성실함 등이 시민들에게 제대로 보여졌기 때문”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어  “결과나 내용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똑같은 물건이라도 던져주는 것과 격을 갖춰서 주는 것은 다르다”면서 진심을 담은 행정서비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이제 겨울이 다가오고 있으니 눈과 화재 등 안전문제를 특히 신경써야 할 것 같다. 눈이 쌓이면 안전사고로 직결되기 때문”이라고 강도높은 제설작업을 주문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취임 초 눈이 얼마나 자주 오는지 새벽까지 눈 치우는 공무원들에게 미안해 죽는 줄 알았다”며 “이번에도 끝까지 신경써 무탈하게 넘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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