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연체 가산금리 4%→2%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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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7-11-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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핳 [자료=주택금융공사 제공 ]



주택금융공사(HF)는 20일부터 실행되는 보금자리론의 연체가산금리를 인하한다.

연체이율은 약정이자에 연체가산금리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적용되는데 현재 기간에 따라 4~5% 수준인 연체가산금리를 2~4% 수준으로 낮춰 적용한다. 이는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로 정부정책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연체차주의 금융비용 경감을 통해 채무 정상화를 돕기 위함이다.

연체 3개월 이내일 때 가산금리는 현행 4%에서 2%로, 연체 3개월 초과에 대해서는 5%에서 4%로 낮춘다.

주금공 관계자는 "2011년 이후 세 차례의 연체가산금리 인하를 통해 한계차주의 재기 지원에 힘쓰는 동시에 가계부채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금융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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