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나눔의료로 러시아 환자에게 새희망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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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11-2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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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과 함께 나눔의료 펼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올해 처음 실시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인 ‘2017년 인천광역시 해외환자 무료초청 나눔의료 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나눔의료는 의료 낙후국가를 대상으로 인천 지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리고, 현지 치료가 어려운 외국인 환자를 적극 발굴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통한 글로벌 마케팅 홍보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나눔사업은 공모사업으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선정되어 추진했으며, 퇴행성 고관절염을 앓고 있는 러시아 여성 환자에게 인공관절수술로 나눔의료를 기부했다.

인천시는 체제비 등을 지원하고,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치료비를 부담하여 러시아 환자를 초청해 치료했다. 환자는 11월 13일에 입국하여 현재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재활치료 중이며, 2주간의 재활치료를 마친 후 29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에 나눔의료 시혜를 받은 러시아 환자는 “이번 수술을 통하여 새 희망을 선사해 준 인천시와 국제성모병원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러시아로 귀국하면 인천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의료시스템 및 서비스에 대하여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나눔의료로 러시아 환자에게 새희망 선사[사진=인천시]


시 관계자는 “향후 외국인환자 초청 나눔의료 사업을 확대 실시하여 더 많은 외국인환자들에게 무료 나눔의료 시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의료메카도시 인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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