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중소 방송채널사업자(PP) 콘텐츠의 아시아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콘텐츠 견본시인 'ATF(Asia TV Forum & Market'에서 한국 홍보관을 열고, 국내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완성형 콘텐츠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ATF는 아시아 권역의 최대 콘텐츠 견본시로, 국가별 공동관, 전시회, 컨퍼런스 등을 운영해 매년 60여개국 700개 이상의 기관 및 사업자 참가한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콘텐츠 견본시인 'ATF(Asia TV Forum & Market'에서 한국 홍보관을 열고, 국내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완성형 콘텐츠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ATF는 아시아 권역의 최대 콘텐츠 견본시로, 국가별 공동관, 전시회, 컨퍼런스 등을 운영해 매년 60여개국 700개 이상의 기관 및 사업자 참가한다.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며, 올해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 중소PP사 77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3일간의 콘텐츠 홍보와, 프랑스, 일본, 대만, 호주 등의 방송사, 투자·배급사와 1대1 비즈니스 만남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참여 PP사 중에는 과기정통부의 공공·공익 우수 프로그램 제작 지원으로 완성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사업자도 있어, 공익·교양 성격의 콘텐츠는 해외 진출이 어렵다는 일반적인 인식을 전환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매년 해외 진출형 콘텐츠 기획․제작 지원과 함께, 시청률 경쟁으로 소외될 수 있는 공공·공익적 콘텐츠 제작 지원을 지속하면서 시청자의 다양한 콘텐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45개 콘텐츠에 30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공·공익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송사가 콘텐츠 제작과 유통 등에서 글로벌 시각을 갖출 수 있도록 해외 시장 경험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역량 있는 중소 PP사 등이 국내 시장에 머물지 않고, 자생력을 발휘하여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해외 견본시 참여 기회 제공, 마케팅․홍보, 저작권 교육 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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