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깡’을 심사숙고한 곡이라 밝혔다.
비는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에서 진행된 새 미니앨범 ‘MY LIFE 愛’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타이틀곡 ‘깡’에 대해 “심사숙고를 많이 했던 곡”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깡’은 1년 2~3개월 전에 작업했다. 홍대에서 힙합 신인 작곡가들과 많이 싸웠다. 나같지 않은 곡을 만들어달라고 했었다. 그래서 EDM과 요즘 유행하는 힙합 소스를 배합해서 만들어낸 곡”이라며 “그동안 하지 않았던 랩 스타일을 하기 위해 랩 선생님에게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했던 랩과 안무도 안 하고 싶었다. 안무 중에 오뚜기 춤이 있는데, 프로레슬러들이 쓰는 마스크 등의 포인트를 잡아서 재미있게 즐기면서 했다. 클럽에서도 유행할 수 있는 음악을 해봐야겠단 생각이 있었다”며 “무대 위의 폭발적인 비의 모습을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팬 분들이 하셔서 그 갈증을 풀어드리는 곡이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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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새 미니앨범 ‘MY LIFE 愛’의 타이틀곡 ‘깡’은 프로듀싱 팀 ‘매직맨션’의 곡으로 일렉트로닉 트랩 비트의 곡으로써 수십 가지의 현란한 사운드 믹스와 알앤비 멜로디 라인에 파워풀하고 개성있는 비트 사운드와 반대로 강하지만 부드러운 비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곡이다. 오늘(1일) 오후 6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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