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TV쇼핑이 IPTV 주요 방송사인 LG U+에서 21번 채널을 확보했다.
신세계TV쇼핑은 LG U+에서 기존 70번대 채널보다 접근성이 높은 21번에서 5일부터 방송을 송출한다고 밝혔다.
개국 3년 차를 맞은 신세계TV쇼핑은 올해 공격적인 채널 투자를 단행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 4월 KT 올레TV에서 한자리 수 채널인 2번에 자리한 데 이어 Sky Life 2번, HCN에선 4번으로 채널을 이동해 방송을 진행 중이다. 이번 LG U+ 21번 채널 확보로 주요 IPTV채널에서 모두 자리를 잡게 됐다.
신세계TV쇼핑이 속한 T커머스 사업은 미래부에서 양방향 통신을 메인으로 내 건 새로운 유통채널이다. 기존 홈쇼핑사업과 달리 생방송을 할 수 없고 방송화면의 절반 이상을 데이터로 구성해야 한다.
현재 KT의 K쇼핑이 업계 선두로 자리 잡고 있으며, 신세계TV쇼핑이 뒤를 쫓고 있다.
김군선 신세계TV쇼핑 대표이사는 “LG U+ 채널 개편으로 기존 홈쇼핑 업계와도 경쟁할 수 있는 채널 기반을 갖췄다”라며 “채널 경쟁력과 함께 방송 노하우, 신규 시스템 등 T커머스 발전을 위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중소기업 판로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