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7.4%, 15.8% 증가한 5490억원, 12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57%를 기록했다"며 "4분기도 유사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수출이 매출의 10%를 넘고 매년 20% 안팎으로 꾸준히 증가해, 연간 2%포인트 내외의 성장률 제고에 기여한다는 게 박 연구원의 평가다.
즉, 추세적 실적 회복기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높은 배당,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은 가치평가(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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