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제도는 이익은 없지만 성장성이 높은 초기·적자기업의 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도입됐다.
상장 후 주관사(증권사)는 주가가 떨어지면 일반청약자에 대해 공모가의 90% 가격으로 주식을 사들이는 환매청구권(풋백옵션) 의무가 부여된다. 주가가 떨어지면 증권회사가 주식을 되사줘야 한다는 얘기다.
카페24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에게 쇼핑몰 운영에 관련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운영회사다.
카페24(주)는 상장후 공모자금(약 400억원 내외)을 결제·물류 등 시너지 사업 투자, 신규사업 진출 및 솔루션 고도화 등 연구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초기 우량 기업의 상장을 통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코스닥시장을 창의와 혁신이 있는 모험자본 산실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