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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교령에 교통마비에..영국 폭설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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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7-12-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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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북서부 하이위컴의 한 주택 앞에 놓여있는 눈사람 [사진=EPA/연합]


영국에 폭설과 한파가 동시에 몰아치면서 비상이 걸렸다.

가디언과 인디펜던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주말부터 시작된 눈은 11일까지 이어졌다. 영국 중부 지방과 남서부 웨일스 일대에는 불과 몇 시간만에 30센티미터 넘는 눈이 쌓였다. 

폭설와 한파로 영국 히드로 공항과 버밍엄 공항에서는 수십 편의 항공기가 연착되거나 취소됐고 열차 운행도 영향을 받았다. 일부 지역에서 약 1만 가구는 정전 피해를 입었고 수백개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

간밤 쌓인 눈에 더해 기온이 영하 11도 밑으로 떨어지면서 도로는 빙판으로 변했다. 영국 기상청은 11일 밤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차들이 엉금엉금 기어가면서 도로는 꽉 막혔다. 당국은 차량 이동시간이 평소에 비해 2~3배는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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