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의 감 재배면적은 1,357ha(2016년)으로 2013년 대비 27% 증가했고, 생산량 증가로 매년 생감의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다.
또한 곶감 생산에 적합하지 않은 하품 감의 가격은 크게 떨어져 생산농가의 소득하락으로 이어지는 실정이다.
이에 농가 생산 감과 하품 감을 이용한 감물 생산 및 상품화를 위해 2016년부터 ‘감물을 이용한 새소득원 개발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생육 시기별 탄닌농도 조사로 감물생산에 적합한 시기를 설정해 고품질 감물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생감 가격하락에 대비한 천연염료인 감물 생산이 감 재배 농업인의 새소득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피정옥 미래농업과장은 “감 생산면적이 많은 상주지역 특성을 활용한 감물 생산은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다양한 새소득원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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