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학교(총장 윤동철) 평생교육원이 최근 바리스타 2급 실기시험을 실시해 총 32명를 배출했다.
성결대 평생교육원은 커피산업의 성장과 관련 직업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 학술정보관 6층에 바리스타 교육장을 갖추고 커피바리스타 과정을 신설, 지난 8월 한국커피협회로부터 정식 바리스타 교육기관 및 실기고사장으로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성결대에서 커피바리스타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실습과 실기고사를 같은 장소에서 실시하는 등 익숙한 환경의 실습장에서 고사를 진행하게 돼 시험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별도의 실기시험장을 찾아야 하는 수고를 덜게 됐다.
성결대 바리스타 과정은 대학일자리센터 취창업반 과정, 경기도교육청 주관 경기꿈의대학 바리스타 자격증반 등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취업준비생과 청소년 대상으로 운영됐다. 또 9월에는 유럽바리스타자격시험도 실시, 14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커피바리스타 과정은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준비와 카페 직무실습을 목적으로 구성돼 커피에 관한 기초이론과 함께 에스프레소 추출, 우유 스티밍, 카푸치노 제조, 고객 응대 등의 실습과정도 병행됐다.
한편 성결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5월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으로 선정돼 네일자격증 취득 과정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전산회계, 전산세무 등 국비 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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