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정찬암(전 영업부장)·김경태(전 WM사업부장)·안영수(전 신탁사업부장)씨가 신임 부행장보로 선임됐다.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정순자 부행장보와 김태진 부행장보는 연임됐다.
이번 임원 인사의 특징은 영업 능력과 실적을 최대한 고려해 발탁한 것으로, 이들이 고객 중심 경영과 영업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광주은행은 기대했다.
또 디지털본부를 신설해 신규 사업분야 확대 및 현장 영업조직을 강화하고, 핀테크 시대에 걸맞게 기존 영업에 디지털영업을 접목해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내년 영업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영업 능력과 실적을 최대한 고려하여 발탁했다"며 "본부 조직 개편으로 미래 성장의 원동력인 디지털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영업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송 행장의 평소 소신이 적극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