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가 13일 하루 만에 33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2.22포인트(0.68%) 오른 3303.04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00.68포인트(0.91%) 오른 11143.89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7.40포인트(0.41%) 오른 1806.09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452억, 1908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주류(2.76%), 가전(1.99%), 환경보호(1.85%), 교통운수(1.23%), 전자부품(1.17%), 의료기계(1.03%), 식품(1.02%), 석탄(1.01%), 자동차(0.98%), 농임목어업(0.84%), 전자IT(0.76%), 정유(0.67%), 기계(0.63%),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62%), 전력(0.57%), 비철금속(0.55%), 호텔관광(0.53%), 화공(0.45%), 철강(0.44%), 바이오제약(0.41%), 건설자재(0.4%), 금융(0.31%), 부동산(0.21%)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시멘트-(0.9%) 등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칭다오맥주(7.47%), 구이저우마오타이(2.59%), 우량예(3.19%), 메이디(3.0%), 거리전기(2.16%) 등 대형우량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며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궈하이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내년 중국 시중 유동성이 올해보다 다소 위축될 것으로 예상하며 중국증시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 어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국외적으로 미국 금리 인상 등으로 완화 기조 축소가 글로벌 흐름이 되고 있는데다가 중국 내에서도 금융 리스크 관리감독이 한층 강화되며 유동성이 위축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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