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15일 발행한 포항 지진 관련 발전소 등 567개 에너지시설을 점검한 결과 피해를 입은 시설이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박원주 에너지자원실장 주재로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15개 에너지 공기업이 참여하는 '에너지 공공기관협의회'를 개최하고 최근 에너지시설 특별 안전점검 결과를 논의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한전 전력설비 407곳을 비롯해 원자력발전소, 석유비축기지, 열병합설비 등을 체크했다.
그는 이어 "올 겨울 강추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국민이 추위로 인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에너지 공급과 시설관리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