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대회 3차전 최종전에서 김신욱(전북·2골)과 정우영(충칭 리판·1골)의 릴레이 골이 이어지면서 3-1로 역전시키고 전반전을 끝냈다.
한국은 전반 2분 만에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이토 준야를 막던 장현수가 옐로카드를 받으면서 페널티킥을 내줬다. 일본은 고바야시 유가 키커로 나서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한국은 전반 13분 왼쪽 측면에서 김진수(전북)가 올린 크로스를 김신욱이 골지역 정면에서 번쩍 솟아올라 헤딩으로 일본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이어 김신욱이 다시 추가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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