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양생조류 분변 고병원성 AI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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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7-12-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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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고병원성 AI(H5N6)가 20일 확진

  • H5N6형 항원 검출 즉시 ‘야생조수류 예찰지역’ 설정

  • 21일 동안 가금류 이동통제 및 소독 등 차단방역

경기도 용인(청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확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13일 경기도 용인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6)가 20일 확진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19일 H5N6형 항원이 검출되자마자 해당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다.

21일 동안 가금류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 등의 차단 방역 조치가 취해진다.

또 해당 관할 지자체인 용인지역 관내 모든 가금농가에 대해 긴급 예찰과 정밀검사를 실시하도록 이미 조치했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와 가금농가에게 철새 등을 통한 유입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조치 등을 실시하는 한편, 농장에 대한 방역강화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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