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비대면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서비스' 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선영 기자
입력 2017-12-22 09: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거래외국환은행 지정할 수 있는 '비대면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업무는 외국환 거래의 사후관리 및 신고 등을 위해 하나의 외국환은행을 사전에 지정하는 절차로 기존 지정시에는 영업점 방문이 필수였다. 그러나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영업점 방문없이 모바일을 통한 신청이 가능해 고객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의 비대면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서비스는 △거주자의 지급 증빙 서류 미제출 지급 △해외유학생 경비·해외체재비 지급 △외국인의 국내보수 지급 및 연간 미화 5만불 이하의 지급 등 해외 송금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가지 지정항목에 대한 전 금융권 지정현황 조회가 가능하다. 신규 지정 및 기존의 거래외국환은행을 신한은행으로 언제든 변경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은 제출해야 할 서류를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 후 전송으로 업무처리가 가능해 서류 접수를 위한 영업점 내점이 불필요할 뿐 아니라 고객이 신청한 내용의 진행 단계를 모바일을 통해 언제나 확인 할 수 있어 업무처리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신한은행은 내년부터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글로벌 모바일 뱅킹 앱 '글로벌 S뱅크'에 '외국인 보수송금' 항목 지정 서비스를 추가하고 영어, 베트남어 등 10개 국어 지원으로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도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환 업무의 비대면화를 추진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