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오는 26일 오후 3시 부산 신항 제 3부두(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에서 부산항의 '컨' 물동량 2,000만TEU 달성을 축하하고, 항만·물류업계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기념식을 해양수산부와 공동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2,000만TEU는 1876년 부산항 개항 이후 141년 만에 기록되는 사상 최대 물동량으로서 단순히 컨테이너 처리량을 의미하는 것을 넘어, 부산항 최초의 컨테이너 전용 부두인 자성대 부두 개장 이후 불과 40년 만에 세계 2위의 컨테이너 환적 허브항만으로 성장한 부산항 역사를 보여주는 뜻깊은 숫자라고 할 수 있다" 며" 유관 업·단체, 연관 산업 종사자들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항만 분야에서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국민과 함께하는 부산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항은 글로벌 수준의 선진항만으로써 해결해야 할 안전 및 환경문제에서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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