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조명의 헤드램프 진입 성과가 유럽과 중국 고객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신규 베트남 공장의 본격 가동과 더불어 일반 조명부문의 성장률도 확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24% 증가한 1255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일반조명은 아크리치, 필라멘트, 발광다이오드(LED), 선라이크 등 차별화 제품군의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김 연구원은 "올해 4분기는 고부가인 모바일 부문의 계절적 재고조정과 부정적인 환율여건의 영향으로 매출액(2809억원)과 영업이익(233억원)은 기존 추정치보다 소폭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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