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어묵, 잠실점 리뉴얼 오픈 & '어묵버거' 출시

새롭게 출시한 '어묵버거'. 잠실점 리뉴얼 오픈과 동시에 판매가 진행되며, 조만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사진=삼진어묵 제공]

부산 어묵의 대표주자 삼진어묵이 직영점인 잠실점 리뉴얼 오픈과 동시에 어묵패티를 사용한 '어묵버거'를 28일 출시한다.

지난 2015년 4월 잠실 롯데백화점에 문을 연 잠실점은 삼진어묵이 서울 진출을 한 첫번째 직영점으로, 수도권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했던 중요한 곳이다.

삼진어묵은 이번 잠실점 리뉴얼을 통해 기존에 다소 좁은 공간으로 불편할 수 있었던 고객의 동선을 여유롭게 재구성해 편의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넓어진 공간만큼 더욱 다양해진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변화는 별도 공간에 새롭게 추가된 '어묵버거 존'이다. 삼진어묵은 이곳에서 신제품인 어묵버거 판매를 개시한다.

어묵버거는 기존 햄버거의 육류 패티 대신 생선살 함유량이 80%가 넘는 두툼한 어묵패티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양질의 단백질원이기도 한 어묵패티에 토마토, 양상추 등이 더해지고, 특히 커다란 통새우 한마리가 그대로 들어갔다. 어묵패티와 통새우가 잘 어우러져 탱글탱글하면서도 특별한 맛을 선사한다.

어묵버거 존은 아일랜드 형 오픈 키친 공간으로 설계됐다. 조리사들이 어묵패티를 그릴에 굽고 신선한 식재료로 요리하는 모습 등을 고객이 직접 볼 수 있도록 하며 볼거리를 더한 것.

이번 어묵버거 출시는 어묵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삼진어묵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삼진어묵은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어묵의 카테고리 확대하는데 적극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삼진어묵은 앞으로 새로운 어묵패티 개발은 물론 랍스타, 크랩 등을 활용해 어묵버거의 종류를 늘여 나갈 계획이다. 어묵버거는 잠실점에서 판매를 시작으로 조만간 전국 직영점과 새로운 유통망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삼진어묵은 잠실점 리뉴얼 오픈과 어묵버거 출시를 기념해 12월 29일 부터 1월 5일 까지 일주일 간 1만 5천원 이상 제품 구매 시, 어묵버거 1개를 증정(하루 50개 한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편, 어묵버거는 '제1회 부산어묵레시피 공모전'의 금상 수상작 레시피를 활용해 개발된 신제품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부산 어묵레시피 공모전'은 어묵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삼진어묵이 2011년부터 현재까지 4회째 이어온 공모전으로, 지난 4회 동안 접수된 700여 개의 레시피를 다양한 형태의 어묵 개발에 활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