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26일 광주시 빅데이터 분석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감사장은 김명희 원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종민 분석총괄팀장에게 수여됐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지난 2016년 7월부터 2017년 5월까지 광주시가 야간과 휴일에 발생한 민원해결을 위해 추진한 ‘광주시 당직민원 빅데이터 분석’ 사업에 적극 협력해 취약시간대 시민불편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발생한 당직민원 1만2395건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가로등 관리개선, 휴일 불법주정차 단속시간 확대 등 다양한 정책개선에 활용, 행정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 사례는 2017년 경기도 빅데이터 분석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종민 팀장은 “앞으로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지자체의 과학적인 행정구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조억동 시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민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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