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2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1970년 세워진 동구바이오제약은 국내 피부과 의약품 처방 1위, 비뇨기과 8위 제약사다. 세계 첫 줄기세포 추출키트 ’스마트엑스’도 갖고 있다. 스마트엑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연합 통합안전인증(CE) 등록을 마쳤으며, 중국·일본 등과 수출 계약도 맺었다.
지난해엔 화장품 브랜드 ‘셀블룸’도 선보였다. 셀블룸은 현재 면세점과 드럭스토어 등에 입점했으며, 중국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자체 제형 조제기술을 바탕으로 치매약 등의 위탁생산(CMO)도 하고 있다.
2016년 기준 매출액은 874억원, 영업이익은 10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달 초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거쳐 내년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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