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네오플라이에 따르면 2013년 6월 네오위즈판교타워에 네오플라이센터를 오픈하며, 스타트업에 대한 본격적인 액셀러레이팅과 투자를 해왔다. 현재까지 총 31개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해 투자 기업의 가치는 총 3469억 원에 달하고, 이 중 3개사로부터 투자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최근 3년간 기업들의 후속 투자 유치율은 70% 이며, 올 한 해만 6개의 기업이 총 121억 원의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대표적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센터로 발돋움 해 왔다. 올해는 총 8개의 유망한 스타트업에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이 진행됐으며 O2O를 비롯해 반려동물, 패션, 교육, 패션, 음악, 웰니스케어,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가 이뤄졌다.
8개의 스타트업 중 클래식 음원 정보와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아티스츠카드’의 ‘클래식매니저’는 올해 7월 일본에서 정식 런칭했으며, ‘MADMADE(매드메이드)’의 반려동물 가정 분양 O2O 서비스 ‘포옹’도 11월 iOS에 정식 출시하는 성과를 냈다. 국내외 쇼핑몰에서 마음에 드는 상품을 위시리스트에 저장할 수 있는 앱을 서비스 중인 ‘위시어폰’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 여러 번 피쳐드 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게임 개발사 ‘싱크홀스튜디오’는 어드벤처 게임 '그워프'와,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아스트로 셰프'를 구글플레이를 통해 선보였다. 스마트폰 광고 및 콘텐츠 플랫폼 ‘COCOIN’을 개발한 ‘모빌리스트’는 지난 5월 프랑스계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NUMA 멕시코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네오플라이 관계자는 "2018년에도 스타트업의 성공적 창업을 위해 후속투자 유치, 가설 수립 및 검증, UI/UX, 마케팅 등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진행하는 한편, 이후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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