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18년 신년사를 통해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지난해는 3%대 성장세를 복원하고 경제 패러다임 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새해는 3만 달러 소득시대를 여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부총리 신년사 전문이다.
2018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경제에 있어 지난해는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3%대 성장세를 복원하고 경제 패러다임 전환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새해는 3만 불 소득시대를 여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경제의 역동성을 살려 견고한 성장세가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제지표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국민 삶의 질 개선’입니다.
일자리를 늘리고 교육ㆍ주거비 등 생계비 부담을 완화하겠습니다. 수도권과 지방, 대ㆍ중소기업 등 경제 각 부문이 균형있게 발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경제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국민 삶의 가시적 변화와 성장 잠재력 확충에 두겠습니다. 저출산 등 중장기 도전과제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전기를 만들겠습니다.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정책은 없는 정책이나 다름없습니다. 정부가 약속하거나 발표한 정책은 국민 여러분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를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계속적인 이해와 성원을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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