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도시공사(사장 정진택)가 1월 1일 무기계약근로자(특정업무직) 56명 전원을 일반직으로 전환했다.
2일 공사에 따르면 일반직과 무기계약근로자간 차별적인 처우개선과 업무적 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직군통합을 실시, 직원 간 결속 강화와 성과창출을 위한 공정한 경쟁구도를 확보해 업무능률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기존의 특정업무직군을 폐지하고 일반직 9급을 신설했다.
따라서 기존 무기계약근로자로 있던 직원들은 모두 신설된 9급에 속하게 된다.
또 2급부터 9급까지 전 일반직원 연봉제를 실시함으로써 성과중심의 일하는 조직 분위기가 형성됐다.
아울러 일반직과 동일한 진급 단계를 밟게 됨에 따라 승진기회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공사 정진택 사장은“무기계약근로자의 일반직전환은 특정업무직 직원들의 오랜 바램이었다”며 “직원들의 만족도와 애사심이 높아져 앞으로 시민고객에게 드리는 감동적인 서비스가 고객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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