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42개)과 시·도 교육청(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17개) 등 총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를 3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총 59곳이다. 중앙행정기관 중에는 방통위, 농진청, 과기정통부 우수했으며 시도교육청은 울산, 대전, 경남 교육청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역지자체는 세종특별시, 광주광역시, 충남도가 기초지자체는 강원 강릉시, 경기 광명시, 경남 창녕군, 대구 동구 등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민원서비스 평가는 전년도와 달리 두 단계 축소돼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의 경우 미흡 평가가 포함된 총 다섯 단계로 구분했지만 2017년의 경우 최우수, 우수, 보통 등 세 단계로 구분해 평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행안부 민원서비스정책과 관계자는 "지난해 경우 평가대상이 기초지자체까지 확대돼 평가된 부분이 있다"면서 "민원서비스 수준을 제고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기 때문에 기관마다 평가 결과 격차가 클 경우 파급효과에 따른 우려감 있기 때문에 이같이 평가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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