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2018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정시모집에서 일반 학생 전형 <가>군과 <다>군의 인문, 자연계열은 수능중심, <다>군 예체능계열은 실기 중심전형으로 전 학년도 613명에서 52명 감소한 561명을 선발한다.
정시 <가>군과 <다>군의 인문, 자연계열은 수능 100%로, <다>군 예체능계열의 무용, 미술, 산업디자인학과는 수능 20%, 학생부 40%, 실기 40%, 체육학과는 수능 30%, 학생부 40%, 실기 30%로 음악과는 수능 10%, 학생부 10%, 실기 80%로 선발한다.
정시 <다>군의 예체능계열 학생부반영 방법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 교과 중 등급이 높은 과목(2단위 이상)을 1학년에 1개 과목씩, 2~3학년에는 2개 과목씩 총 12과목을 반영한다.
정시모집에서는 동일 모집단위인 <가>, <나>, <다>군으로 분할모집이 금지돼 있어 학과별 모집 군이 다름을 정확히 인지할 필요가 있다. 모집단위는 전공계열을 고려해 군별로 배치돼 있으며(예시 : 회계학과 <가>군, 경영학과 <다>군), 창원대학교 내에서는 2개 전형 <가>군, <다>군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2018학년도 정시모집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일반 학생 전형에서 학생부 성적반영 없이 수능 100%로 모집한다. 또한 영어 과목 등급별 환산점수를 반영하면서 경영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영어 반영비율이 5% 하향 조정됐으며, 2018학년도 수험생은 수능 한국사 과목을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한편 창원대학교는 경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교육부의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2017학년도에 미래융합대학을 신설한 데 따라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도 1개 학부 3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미래융합대학은 성인학습자의 특성 및 물리적 제약요인을 고려해 학문중심편향을 탈피한 전국최고 수준의 실용적, 수요자 친화형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집학과는 창업자산융합학부(창업학사 및 경영학사), 항노화헬스케어학과(이학사), 신산업융합학과(야간-경영학사), 메카융합공학과(야간-공학사) 등 1개 학부 3개 학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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