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O 면세점, 제주신화월드서 오는 5일 '오픈'

작년 매출 120억…올해 300억 목표

 

오는 5일부터 제주신화월드에 둥지를 틀  JTO 면세점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관광공사(JTO) 시내면세점이 제주신화월드서 새롭게 둥지를 튼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서귀포시 안덕면에 조성된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로 시내면세점 이전을 완료하고, 오는 5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공사는 지난 2016년 2월 12일 롯데호텔제주 내 개점한 이후 올해로 개점 3년차를 맞는 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의 영업 안정화를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폭넓은 검토 속에서 시내면세점 이전 프로젝트를 기획, 현실화했다.

앞으로 올해 시내면세점 매출목표를 300억원으로 설정, 마케팅과 영업체계를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개점 첫해인 2016년에는 43억원, 지난해에는 중국의 방한관광 금지 등 어려움 속에서도 120억원의 매출을 보인 바 있다.

박홍배 사장은 “시내면세점의 성공적 이전을 위한 도민사회와 고객의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내면세점의 조기 안정화를 통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신화월드에 조성된 시내면세점은 기존 롯데호텔제주 내 면세점 3561㎡(1079평)보다 12.57% 늘어난 4008㎡(1214평)이며, 매장은 기존보다 30%정도 늘어난 3422㎡(1037평) 규모로 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