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4일 시청 민원상담관실에서 구리시강원도민회와 다음달 강원도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윤재근 구리시체육회 수석부회장과 김진만 구리시강원도민회장은 평창동계올림필 비인기 종목 입장권 구매와 대회 참관을 지원하는 등의 골자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제, 문화, 과학기술 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세계인의 축제로, 성공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국민의 한마음 한뜻이 모아져야 한다"며 "구리시체육회와 함께 강원도민회가 맞손을 잡은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본예산에 입장료 6400만원 등 총 1억600만원을 확보, 저소득층과 불우청소년, 시민들의 관람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계올림픽 후 열리는 동계패럴림픽에도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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