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틸다 세미가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이하 더유닛)에서 드라마틱한 도전기로 매회 감동을 안기고 있다.
세미는 현재 '더유닛'에서 활약하며 유닛 메이커는 물론 시청자까지 사로잡고 있다. 파워풀한 가창력은 기본, 넘치는 아이디어와 온몸을 들썩이게 하는 퍼포먼스, 뜨거운 열정 등 최고의 가수가 되기 위한 세미의 도전은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더유닛'에선 세미의 활약상이 돋보였다. '더유닛' 초기 세미는 53위였다. 그러나 미션이 진행될 때마다 조금씩 그리고 천천히 순위가 오르며 자신의 끼와 매력을 증명하고 있다.
특히 세미는 자신보다 다른 참가자들의 순위에 울고 웃는 배려심 깊은 모습으로 유닛 메이커를 사로잡는가 하면, 유닛G 9위 후보에 이름을 올리자 눈물을 보이며 뭉클함도 안겼다.
세미는 결국 이수지를 제치고 79,606표로 유닛G 9위를 기록했다. 이는 42위에서 33계단 수직 상승한 순위이자 그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이에 세미는 또 다시 눈물을 흘렸고 다른 참가자들은 그의 드라마틱한 도전기에 기립박수를 보냈다.
선배 비는 세미의 수직상승에 대해 "대단하다. (순위 상승세가) 드라마다"라고 칭찬했고, 세미는 부트 평가 당시 선보였던 흥부자 면모로 감사인사를 대신하기도 했다.
33계단 수직상승으로 드라마틱한 기적을 선사한 세미의 펼쳐질 활약에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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