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기계임대사업, 농업인들의 호응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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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1-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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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도 임대실적 전년 대비 13.5% 증가

인천시(시장 유정복)의 농기계임대사업이 도시근교농업 경영비 절감과 노동력 부족 해소 효과가 높아 인천 영농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2017년 농기계 임대실적은 전년대비 13.5%P가 증가한 537건, 813일로 매년 임대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전체 47개 임대장비 중 소형농기계인 관리기와 농업인들이 구입하기 어려운 농업용 굴삭기 임대실적이 각각 116일과 109일로 전체 임대일수의 27.7%에 달하며, 지역별로는 남동구와 중구, 서구 지역의 임대실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임대에 따른 농기계 구입대체 효과가 약 1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농기계 임대사업은 현재 47기종 65대의 농기계로 농업기술센터 내 본점과 도서지역인 중구 영종분점 2개 임대사업소에서 운영되며, 2018년 농업인들의 수요가 많은 동력경운기를 신규장비로 확보할 계획이다.

농기계 임대장비 사전 정비 사진[사진=인천시]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시설장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은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경영악화 예방과 영농현장의 노동력 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영농현장에서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도 신규 임대장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인천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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