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메이즈 러너' '인시디어스' '조선명탐정3' 극장가 사로잡은 시리즈물…관전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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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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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극장가를 찾는 '시리즈물' 영화들[사진=영화 '메이즈 러너3', '인시디어스4', '조선명탐정3' 메인 포스터]

오랜 시간 관객들의 사랑을 얻어온 ‘시리즈 영화’가 돌아온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최종판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를 비롯해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등 작품마다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시리즈 영화가 새 단장을 마치고 관객들을 찾은 것.

시리즈 영화의 첫 스타트를 끊는 것은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감독 웨스 볼)이다. 인류의 운명이 걸린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에 맞서기 위해 다시 미로로 들어간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 분)와 러너들의 마지막 생존 사투를 그린 작품. 3부작 시리즈의 최종판이다.

영화 ‘메이즈 러너’ 측은 ‘데스 큐어’가 3부작의 최종편답게 내용과 비주얼 모두 전작을 뛰어넘을 것이라 자신했다.

관계자는 “‘데스 큐어’는 기존 팬들에게는 내용적 측면, 새로운 관객에게는 시각적인 측면에서 만족감을 줄 것 같다. 1편과 2편의 최종편답게 모든 비밀이 풀리며 궁금증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각적 측면으로는 액션·블록버스터답게 화려하고 더욱 커진 스케일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관계자는 매력적 주인공들을 언급, 기대 포인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기존 영화 팬들은 성장하는 러너들을 보는 재미를, 새로운 팬들은 에너지틱한 주인공들을 보며 활기를 느낄 것”이라는 것.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가 기존 영화 팬과 새로운 팬들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오는 17일 개봉.

다음 작품은 공포영화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감독 애덤 로비텔)다. 영매 엘리스(린 사예 분)의 고향 뉴멕시코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어린 시절 자신이 살던 집에서 벌어지는 정체불명의 사건을 파악하기 위해, 공포가 시작된 비밀의 문을 여는 하우스호러의 결정판.

‘호러 장인’ 제임스 완 감독과 ‘겟 아웃’, ‘해피 데스데이’ 제작사 블룸하우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인시디어스’는 제임스 완 감독의 첫 하우스호러 작품으로 이미 7년 전 구상을 마친 상태. 탄탄한 구성과 섬세한 연출력으로 관객들의 공포심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1편부터 영매로 출연해온 엘리스가 영화의 든든한 중심축이 되어 시리즈의 아이덴티티로 활약할 계획. 제임스 완 감독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구성과 연출력으로 더 현실적이고 스릴러적 면모가 더해진 특별한 공포 영화를 완성해냈다고.

‘인시디어스’ 측은 “매 시리즈마다 화제가 되고 있는 압도적 비주얼의 악령 역시 기대 포인트다. ‘라스트 키’에서는 열쇠 귀신이 등장, 강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라며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 자신했다. 오는 31일 개봉.

새해 시리즈물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감독 김석윤)이다.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 매력적인 캐릭터와 기발한 상상력으로 흥행에 성공했던 ‘조선명탐정’은 전작보다 더 강력해진 이야기와 웃음으로 중무장했다.

영화 ‘조선명탐정’ 측은 “극 중 김지원은 전편 여주인공들보다 더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김명민과 오달수는 더욱더 강력해진 케미스트리와 차진 호흡을 자랑, 관객들의 재미를 끌어낼 것”이라 자신했다. 2월 8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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