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게임 서비스 업체인 메가서스(P.T Megaxus)는 3주간의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통해 현지화 작업 및 서비스 안정화를 거쳐 지난 9일 클럽오디션(현지 게임명 AyoDance Mobile)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클럽오디션은 이번 OBT 기간 동안 현지 유저들이 보여준 큰 호응에 힘입어 인도네시아 공식 출시 당일 구글플레이 게임 전체 매출 순위 7위, 애플 앱스토어 게임 전체 매출 순위 4위에 오르며 순항의 조짐을 보였다. 지금까지 특별한 광고나 마케팅을 실시하지 않고도 이 같은 성과를 얻었기 때문에 금주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되면서 더 폭발적인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클럽오디션의 현지 서비스 업체인 메가서스는 지난 10년동안 인도네시아에서 온라인 오디션을 서비스 해 온 업체다. 리듬댄스 장르 게임의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클럽오디션의 운영 및 현지화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었다.
클럽 오디션은 글로벌 리듬댄스 게임 원조인 오디션의 IP를 활용해 블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리듬댄스 게임이다. 2년전 대만에서 성공적인 첫 선을 보인 이후 한국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며 2017년 구글 플레이가 선정한 ‘올해를 빛낸 캐주얼게임'에 선정된 바 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오디션에 대한 인도네시아 유저분들의 사랑이 그대로 클럽오디션에서도 재현될 조짐이 보여 고무적이며, 클럽오디션이 인도네시아에서 오디션에 이은 또 하나의 캐시카우가 되어줄 것이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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