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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스타트업 ㈜잔나비, 인천국제공항 CSV경진대회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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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1-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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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슬림, 채식주의자, 알러지 환자 대상 음식점 식재료 정보 제공

인하대는 인하대 학생들이 주축이 된 스타트업 ㈜잔나비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최한 ‘2017 인천국제공항 공유가치창출 경진대회’에서 ‘음식점 식재료 정보서비스 Froot’로 금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화지원비 1000만원과 상금 2000만원 등도 함께 주어졌다.

㈜잔나비가 운영하는 서비스 ‘Froot’는 무슬림 등 종교로 인해 음식에 제한을 두거나 채식주의자, 알러지 환자 등 식재료에 민감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스마트폰이나 테블릿 PC 어플리케이션에 사용자가 식이 정보 프로필을 입력하면 외식업체가 제공한 식재료 정보를 활용해 맞춤 식당과 추천 음식을 알려준다.

이들은 외식업체 ㈜아워홈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 달 인천국제공항 내 푸드 코트 Food Empire에서 서비스를 개시한다. 앞으로 서울 내 외국인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잔나비 대표를 맡고 있는 장환준 학생은 “최근 식재료를 공개하는 음식점이 생겨나고 있지만 여전히 식품을 제한해야 하는 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며 “인천국제공항 내 푸드 코트를 기점으로 빠른 시일 안에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전역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인천 송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인천국제공항 CSV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잔나비 팀 (왼쪽부터) 김성빈, 임유진, 유동균, 이영석, 장환준, 강진구, 이준, 박강 학생이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하대]



㈜잔나비는 장환준(경영학과 4년), 이영석(문화콘텐츠학과 4년), 유동균(사학과 4년), 박강(사학과 4년), 김도희(문화콘텐츠학과 4년)와 김성빈(전자공학과 4년) 학생이 만든 스타트업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강진구(경영학과 4년), 이준(컴퓨터공학과 3년), 임유진(숙명여대 외식경영학 4년) 학생이 함께 했다.
박민영 인하대 기업가센터장은 “앞으로 학생들이 개발한 아이템이 창업경진대회 입상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술개발, 창업인프라, 멘토링, 투자 연계 등 다양한 창업지원을 통해 사업화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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