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는 유영민 장관 취임 이후 그동안의 미해결 정책과제들을 해결해 온 ‘1기 TF’를 1월 전후로 종료한다.
‘1기 TF’가 미해결 정책과제 해결이나 효율적 조직문화 구현 등 일을 더 잘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 힘썼다면, 2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걸림돌로 꼽히고 있는 규제를 혁신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TF 이름을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사항을 귀 기울여 바로 잡겠다’는 의미에서 ‘사.필.귀.정.’으로 정했다. 운영되는 TF 개수도 10개에서 2개(규제혁신, 업무혁신)로 대폭 축소하고, 3개월 내외로 운영함으로써 정책역량의 결집과 임무수행의 집중도를 높여 성과창출에 매진하도록 했다.
‘1기 TF’ 중 업무혁신을 위한 ‘사이다(捨易茶) TF’는 유지된다. 직원 개인별 직무분석, 기간별(분기‧반기) 업무감축 목표 설정 등을 통해 업무 다이어트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미래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과기정통부의 역할”이라며, “2기 TF는 범부처 차원에서 논의가 필요한 규제이슈를 상세히 연구하고 그 결과를 각 부처에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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