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제37대 회장선거에 신경림 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63·사진)가 단독 출마한다고 19일 밝혔다.
간호협회 선관위는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에서 임원 후보를 추천받아 신 교수를 회장 후보로 확정했다.
신 후보는 1954년 전북 부안 출생으로 덕성여고와 이화여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32·33대 간호협회장을 거쳐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해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다. 현재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신 후보는 제1부회장 러닝메이트로 곽월희 전 병원간호사회 회장, 제2부회장으론 김영경 부산가톨릭대 간호대 학장을 지명했다.
선거는 2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85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 간접선거 방식으로 치러진다. 재적 대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자 과반수 찬성을 받아야 당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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