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소방서에 따르면 이 날 오후 5시 11분 서울시 강서구에 있는 개화산서 불이 나 33㎡의 낙엽 및 잡목이 소실됐다. 소실 범위 중앙 부근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서울 강서구 개화산서 난 불은 이 날 오후 5시 28분 완진됐다.
서울강서경찰서의 한 형사는 28일 “발견된 남성 시신의 신원을 확인 중이다”라며 “이 남성은 서울 강서구 개화산서 난 불 때문에 사망한 것은 아니다. 타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발견된 유류품 등을 토대로 이 남성 시신 신원을 확인 중이다.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서울 강서구 개화산서 불이 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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