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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 ‘어웨이’ 기반 보험서비스 개발 위해 KB손해보험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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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입력 2018-01-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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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기술연구개발 부문 네이버랩스가 KB손해보험과 ‘어웨이(AWAY)’ 기반의 자동차보험 연계서비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어웨이는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 KB손해보험은 어웨이를 활용해 KB손해보험 가입자가 긴급출동 및 사고접수 등 자동차보험 연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랩스 송창현 대표(왼쪽)와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 부문장 이평로 상무가 양해각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양사는 상호 협력을 통해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어웨이’에 KB손해보험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 연계서비스를 개발, 탑재할 계획이다.​ (사진제공=네이버) 


어웨이는 운전자의 안전을 고려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 방대한 지역정보와 연계되고, 음성인식 목적지 검색이 가능한 전용 내비게이션이다. 특히 어웨이에는 네이버뮤직/오디오클립 등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미디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로그인을 통해 네이버 서비스와 연동된 길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 뮤직에 저장해 둔 플레이리스트를 차량 스피커를 통해 바로 감상하는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현재까지 차량 공유서비스 그린카에 1000대가 탑재됐으며, 2월초 일반 사용자도 쓸 수 있는 애프터마켓용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측은 "이번 협력체계 구축은 디지털시대를 맞아 KB손해보험 고객에게 차별화된 보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첫 단계”이며, “향후 상호 간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디지털을 기반한 고객 중심의 사고처리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네이버랩스 측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어웨이에 차량 소유주에게는 필수적인 자동차보험 서비스가 연계됨으로써 ‘생활환경지능’ 기반의 향상된 사용자경험(UX)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어웨이는 오픈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미디어, 하드웨어 파트너와 협력, 차량 이용자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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