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회공헌 캠페인 ‘라이트 업 카 컬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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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8-02-0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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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자동차 파트너로서, 사회공헌 캠페인 '라이트 업 카 컬링'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동계스포츠 '컬링'의 경기 운영방식을 차용했다. 4차선 도로 위 횡단보도 정지선 근처에 그려진 표적판 위에 가장 가까이 정차하는 차량을 맞추는 방식이다.

캠페인은 2월 한달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인근 도로에서 열린다. '현대자동차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방송 플랫폼을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된다.

참가자들은 게임 형식의 캠페인 플랫폼을 통해 채팅을 하면서, 도로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다. 표적판에 가장 근접하게 정차하는 차량을 맞출 경우 기부포인트를 받는다.

캠페인 기간 동안 쌓인 전체 기부포인트는 향후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 지원 및 컬링 관련 후원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방송인 전현무가 메인 게임 진행을 맡았고, 아이돌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개그맨 조세호, 양세찬 등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한다. 또한 여러 인기 BJ(인터넷 방송인)들의 릴레이 방송도 예정돼 있다.

뿐만 아니라 안전한 자동차 운전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 참여 10만명을 목표로 다양한 경품도 준비됐다.

오는 10일까지는 하루 동안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참가자 5명(10일동안 총 50명)에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1인 2매)과 리조트 숙박권을 제공한다. 전체 캠페인 기간 동안 가장 많은 포인트를 쌓은 참가자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우승국가를 방문할 수 있는 왕복 항공권을 준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정지선 준수율은 79.86%로 5대 중 1대가 아직도 정지선을 지키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전세계인이 모이는 2018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동안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자동차 기술력뿐 아니라 아름다운 교통문화까지 갖춘 나라임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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