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학교는 지난 29일 저녁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산업체와 유관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가족회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족회사는 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능력을 길러주고 NCS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하는데 현장전문가로서 참여하는 상호협력 기관이다.
호산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대학 측에서 김재현 부총장과 보직교수 등 교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산업체에서는 천주성삼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과 유아교육기관, 뷰티샵, 연예기획사 및 복지관 등 약 150여 기관의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대학과 기업 간의 상호 발전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산학협력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산대 김재현 부총장은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인재 양성과 대학 발전에 도움을 준 가족회사 관계자에게 호산대 박소경 총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지역의 인재는 지역에 취업시키자는 지인지취(地人地就) 프로젝트를 호산대에서 처음 제안했다”면서, “지역산업체와 밀착된 교육과정 개발과 현장 실습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산대는 2014년도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 기술인재의 지역기업 취업 촉진을 위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대구 경북 전문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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